본문 바로가기
내 이야기🌱

자취 3년 차, 내 기준 진짜 가성비템 TOP5

by theonecatshow 2025. 7. 16.
반응형

자취 3년 차, 내 기준 진짜 가성비템 TOP5

자취 3년 차, 내 기준 진짜 가성비템 TOP5

혼자 사는 집, 혼자 사는 돈 관리의 시작

처음 자취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것저것 다 사게 된다. 냄비 세트, 청소기, 조명, 이불, 전자레인지… 근데 알고 보면 30%는 안 쓰게 된다. 3년 차가 된 지금은 정말 ‘실제로 자주 쓰는 물건’만 남았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실제로 써보고,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쓰고 있는 자취템 중에서 진짜 가성비 좋다고 느낀 5가지를 공유해본다. 광고 아님. 협찬도 아님. 진심이다.

1. 탁상용 미니 선풍기 (USB 충전형)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쓰는 물건. 요리할 때, 노트북 할 때, 얼굴에 땀이 찰 때, 책상에 앉을 때 항상 킨다. 특히 자취방은 공간이 작기 때문에 일반 선풍기보다 미니 사이즈가 더 효율적이다.

USB 충전형이라 선 없는 게 정말 편하고, 은근 전기세도 아낀다. 쿠팡에서 1만 원대 초반에 샀는데, 지금 3년째 잘 쓰고 있다.

2. 무선 청소기 (입문형 보급기)

‘청소기’는 자취생이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근데 처음부터 50만 원 넘는 다이슨을 살 필요는 없다. 나는 9만 원대 무선 청소기를 샀고, 2년째 고장 없이 쓰고 있다.

먼지통 비우기도 간편하고, 침대 아래, 책상 밑 청소도 편하다. 자취방 특성상 공간이 좁기 때문에 유선 청소기는 스트레스다. 가성비 무선 청소기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3. 전자레인지용 라면 조리기

이건 진짜… 신세계다. 라면 끓이기 귀찮을 때, 이 용기에 물 + 면 + 스프 넣고 6분 돌리면 끝. 심지어 냄비 설거지도 안 해도 되고, 맛도 거의 비슷하다.

1인분 전용이라 양 조절하기도 쉽고, 소스 추가해서 비빔면도 가능하다. 가격도 5천 원~1만 원대라 부담 없다. 자취하면서 가장 자주 쓰는 아이템 중 하나다.

4. 접이식 빨래 건조대 (벽 밀착형)

좁은 자취방에서 공간을 제일 많이 차지하는 게 ‘빨래 건조대’다. 근데 접이식 + 벽 밀착형 건조대를 쓰면, 넓은 공간이 생긴다.

빨래 널지 않을 때는 접어서 벽에 붙이고, 필요할 때만 펼치면 된다. 나는 옷걸이용 공간도 따로 있는 모델을 골랐고, 덕분에 셔츠 구김도 줄었다.

5. 미니 밥솥 (1~2인용, 타이머 기능 필수)

3인용 이상 밥솥은 자취생에게는 너무 크고, 보관도 힘들다. 나는 1.5인용 밥솥을 쓰는데, 자동보온 기능은 물론 예약 타이머도 있다.

밤에 타이머 맞춰두면 아침에 바로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고, 양도 딱 맞아서 남김 없이 먹을 수 있다. 소비전력도 적고, 무엇보다 귀엽다.

3년 동안 자취하며 느낀 건, “돈은 쓰는 것보다, 뭘 안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 불필요한 걸 줄이고, 잘 쓰는 것만 집중하면 공간도, 시간도, 돈도 절약된다.

이 리스트가 자취 시작하는 분들이나, 자취 중인데 짐 정리 고민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자취 꿀템 공유해주실 분들 댓글 환영합니다! 다음엔 ‘생활비 아끼는 식비 루틴’으로 또 올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