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 원 아끼는 루틴|자취 직장인의 현실 절약법
“진짜 월급이 들어오긴 했나?”라는 생각, 저만 그런가요?
통장에 월급 들어오고 3일 지나면, 잔액은 다시 0에 가까워져 있어요. 월세, 관리비, 카드값, 식비, 교통비… 혼자 사는 직장인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그래서 저는 어느 순간부터 생각했어요. “내가 직접 벌기보다, 안 새게 막는 게 더 빠르겠다” 그렇게 시작된 저의 생활비 절약 루틴 5가지, 오늘 공개해볼게요.
누군가에겐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실제로 월 10만 원 이상 절약된 거라 저처럼 조용히 돈 아끼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생활비 줄이는 루틴 5가지 (자취 직장인 ver.)
1️⃣ 편의점 대신 반값 마트 루틴 출퇴근길에 무심코 들르는 편의점. 매일 2천 원씩만 써도 한 달이면 6만 원이에요. 요즘은 반값 마트나 마감 세일 습관화만 해도 소비가 확 줄어요. 저는 퇴근 후, 동네 마트 7시 이후 할인코너만 들러요.
2️⃣ 계획 없는 배달 금지 배달비 포함하면 1인 식사가 1만 5천 원은 기본. 저는 주 1회 배달만 허용하는 규칙을 만들었어요. 대신 냉동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구비해두니 귀찮을 때도 OK.
3️⃣ 생활비 앱으로 기록 ‘뱅크샐러드’, ‘편한 가계부’ 이런 앱들로 지출 기록하면 “내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 자동 분석돼요. 월초에 꼭 '이번 달 고정지출 vs 변동지출' 정리해요.
4️⃣ 리워드 앱 병행 앞서 썼던 앱테크 글에서 말했지만, ‘캐시워크’, ‘오늘의 걷기’, ‘패널나우’ 이런 앱으로 하루 2~3천 원씩 부수입 생기면 생활비 충당 가능해요.
5️⃣ 휴지통, 키친타올 줄이기 은근 지출 큰 게 일회용품. 휴지, 키친타올, 쓰레기봉투 등 조금만 절약하면 월 2~3천 원 줄어드는 고정지출이에요. 행주 쓰기, 에코백 챙기기, 커피 텀블러 들고 다니기 등 실천 중!
루틴은 결국, 나를 위한 ‘작은 시스템’
사실 이 루틴을 만든 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매달 카드값 보며 한숨 쉬는 나 자신이 싫어서”였어요. 그 순간부터 진심으로 절약이 간절해졌고, 루틴이 자동화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누가 “치킨 먹자” 해도 망설이게 되고, “버스 타고 갈까?” 고민하다 그냥 걸어가는 버릇이 생겼어요. 이게 꼭 긍정적이라고만 볼 순 없지만, “내가 원하는 걸 포기하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루틴 덕분에 한 달에 평균 10만 원 이상 절약 중이에요. 돈이 모이기 시작하니, 마음도 조금은 안정되더라고요.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고 느껴요. 조금 불편하지만, 지금의 루틴이 미래의 나를 살린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실천해보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만의 절약 루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저도 더 배워보고 싶어요.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는 늘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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